반도체 성능 향상의 역사인 '무어의 법칙'은 이제 기술적, 물리적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더 작은 칩을 만들기 위한 경쟁은 단순한 공정 싸움을 넘어섰습니다.
1. 무어의 법칙이란?
반도체 칩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입니다. 하지만 회로 폭이 1~2nm(나노미터) 수준으로 좁아지면서, 양자역학적 간섭 현상으로 인해 기존 방식의 미세화는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2. 한계를 돌파하는 신기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입니다. 아주 미세한 회로를 그릴 수 있는 빛을 사용하여 물리적 한계를 뚫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GAA 구조처럼 트랜지스터를 3차원 입체로 만들어 누설 전류를 줄이는 방식도 도입되었습니다.
3. 수율(Yield)과의 전쟁
공정이 미세해질수록 불량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해도 경제적인 수율(양품 비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량 생산은 불가능합니다. 이제는 '얼마나 작게 만드느냐'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많이 만드느냐'가 수익성을 결정합니다.
1. 회로가 나노미터 단위로 좁아지며 물리적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2. EUV 장비와 입체적 구조(GAA)가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3. 공정 미세화만큼이나 안정적인 수율 확보가 수익성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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